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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바이탈, 1500억 규모 BW·CB 발행…중입자가속기 본격 도입

현성바이탈, 1500억 규모 BW·CB 발행…중입자가속기 본격 도입

기사승인 2019. 09. 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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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바이탈 CI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현성바이탈은 5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10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

BW는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2.0%로 만기일은 2022년 11월 4일이다. 각각 500억원 규모의 1·2차 CB는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2.0%이며 만기일은 각각 2022년 11월 4일과 2022년 12월 4일이다. 발행 대상자는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KPTCC)다.

KPTCC 관계자는 “조규면 대표가 현재 고문을 맡고 있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에서 만든 1억달러 규모의 ‘상생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하게 되며, CB와 BW 투자자들은 한상들이 소속된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현성바이탈은 조달된 자금으로 중입자암치료센터 건립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중입자가속기를 통한 암치료 연구는 지난 1990년대 초부터 독일 GSI 연구소에서 시작됐다. 2009년 하이델베르그 대학병원 내에 치료용 중입자가속기가 설치돼 매년 1000~2000명의 암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현성바이탈 관계자는 “오는 10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 충청남도와 KPTCC 설립 서명식을 갖고 투자를 본격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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