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발생 대비 비상진료체계 유지"
| 박삼득 보훈처장, 국립 4·19민주묘지 점검<YONHAP NO-4950> | 0 |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2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친 뒤 묘역을 둘러보며 점검하고 있다./제공=국가보훈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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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국립묘지 안장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많은 참배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국립묘지별 비상근무 체제를 돌입할 계획이라고 10일 전했다.
이에 따라 각 국립묘지는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따른 참배객 안전을 위해 인근 소방서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립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은 참배객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 구급대원이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참배객을 위한 교통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셔틀버스인 ‘보훈모시미 차량’을 평소보다 5대 증편해 총 6대를 운행하고, 국립호국원(영천·임실·이천)은 역 또는 터미널에서 호국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4·19민주묘지와 5·18민주묘지에서는 참배객들에게 각각 음료와 국화꽃을 무료로 제공하고, 3·15민주묘지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진료 안내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