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열린 ‘파트너스퀘어 종로점 오픈 개관식’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왼쪽에서 첫번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세레모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점 개소는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생과 공존’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점에서 열린 ‘파트너스퀘어 종로점 오픈 개관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네이버와 더욱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많이 내 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정부도 최근 마련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스마트상점 보급을 신설하는 등 급변하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에 대응력을 강화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연결의 힘’이며, 정부와 기업 등 관계된 모든 이들의 노력을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연결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점은 지난 5월 중기부·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가 체결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의 실천과제로 추진됐다. 네이버는 올해 종로점을 포함해 홍대점과 상수점 등 서울 3곳에 파트너스퀘어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파트너스퀘어는 온라인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1인 미디어 영상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촬영장비 제공, 제품 홍보·기획 마케팅, 온라인 창업·경영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소상공인 이용자 수는 약 41만명(2013~2019.8)이다. 또한 파트너스퀘어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과 라이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 장관은 그간 다섯 차례에 걸쳐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첫 번째 기업이 네이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