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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부산시교육청 3개 영역 평가서 우수…공교육 혁신 시·도교육청 ‘부족’

교육부, 부산시교육청 3개 영역 평가서 우수…공교육 혁신 시·도교육청 ‘부족’

기사승인 2019. 09.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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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시교육청
/사진=연합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이 3개 영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2018년도 시·도교육청 실적에 대해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4개 평가영역으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정책에 대한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1996년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국정과제·국가시책 중심의 교육부 주관평가와 자치사무 중심의 교육청 자체평가로 구분해 시행됐다.

우선 부산시교육청은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교육 혁신 강화 영역은 국정과제인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 중심의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부산시교육청의 경우 교원연수 운영을 선순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배움-나눔-적용’으로 구성된 쌤톡(SSAM TALK) 프로그램 등 운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지역에서는 부산시교육청 이외에도 광주·인천교육청이, 도지역에서는 강원·경북·충북교육청이 각각 공교육 혁신 강화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은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소외계층 지원 관련 국정과제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은 미래 교육환경 조성 및 안전한 학교 구현과 학교폭력예방법, 학교보건법 등 안전·건강 관련 법령에 맞춰 평가가 진행됐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대구교육청은 최근 6년간 학교폭력 예방활동 과정을 기록·분석한 ‘학교폭력예방백서’를 발간해 학교폭력 대응전략을 세운 점을 성과로 인정받았다.

한편 학교혁신 등 공교육 혁신 강화 관련 영역에서 학부모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지도, 진로·진학, 안전·건강 관련 문항에 대한 학생 행복도 응답도 낮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수사례가 각 시·도교육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도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평가보고서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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