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검찰, ‘조국 일가 의혹’ 키맨 정경심 비공개 소환조사

검찰, ‘조국 일가 의혹’ 키맨 정경심 비공개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9. 10. 03. 09: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160703_092908462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3일 오전 9시께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 장관 일가에 제기된 의혹 중 자녀들의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애초 검찰은 정 교수를 서울중앙지검 청사 1층으로 출입하게 해 사실상 공개소환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정 교수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비공개 소환을 방침을 바꿨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를 상대로 표창장 위조 여부와 사모펀드 운용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 투자와 두 자녀의 입시 등 정 교수에게 제기된 의혹이 방대해 한 차례 소환조사에 그치지 않고 2~3차례 불러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