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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선제적 투자의 결실…목표가↑”

“GS리테일, 선제적 투자의 결실…목표가↑”

기사승인 2019. 10. 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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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선제적인 투자의 결실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000억원, 영업이익 87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과거 3년간 선제적으로 투자했던 카운터 즉석식품, 차세대 포스(상권 및 날씨 변화에 따른 자동발주 시스템 등) 및 물류센터, 본부 임차에 따른 권리금 등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돼 차별화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020년 편의점 업계 재계약이 집중되면서 점포 경영주들의 GS로의 전환이 늘어나 점포 수가 4.5%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존점 성장률 또한 2018년까지의 양적 성장 이후 2019년 비효율점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2020년부터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품믹스 개선 및 통합구매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상승, 임차료 및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 부담 완화도 지속되면서 편의점 이익이 10.8% 증가하고 기타 사업부(지하철 임대사업 종료)의 손실폭 축소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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