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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에서 102건(208만달러) △로스앤젤레스에서 52건(298만달러) 등 총 154건(50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향후 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예상된다.
‘제 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추진된 라스베이거스 상담회는 미국 전역에 유통 네트워크를 지닌 한인 경제인들이 직접 바이어로 나서 미국 시장 내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확산을 위해 노력했으며, 로스앤젤레스 상담회에서는 현지 대형유통망 벤더들과의 상담이 진행돼 월마트, 타깃 등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수출초보기업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을 참가한 백스인백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부담 없이 참가했으나 기대 이상의 네트워크를 지닌 한인 경제인과 현지 벤더들을 만났다”며 “이번 기회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의 니즈를 보다 잘 분석해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미국 소비재 시장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을 준비했다”며 “특히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해 컨택이 필수적인 현지 핵심 벤더들을 바이어로 섭외해 보다 체계적으로 미국 시장을 두드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