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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국제해양방위산업전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 솔루션 전시

LIG넥스원, 국제해양방위산업전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 솔루션 전시

기사승인 2019. 10. 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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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정찰·정밀유도·무인수상정 등 다양한 해양 무기체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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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넥스원이 부산 벡스코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시장 내 LIG넥스원 홍보부스./제공=LIG 넥스원
종합 방산기업 LIG넥스원(079550)이 22일 부산에서 개최된 ‘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해양 전투체계,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MFR) 등 해군이 추진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에 특화된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DDX 사업은 해양 권익수호와 분쟁 대응전력으로 운용할 한국형 차기 구축함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KDDX 함정에는 △전파를 이용해 적 항공기, 유도탄 등을 탐지·추적하는 ‘평면형 MFR’ △수중음파를 이용해 잠수함을 탐지·추적하는 ‘통합소나체계’ △유도무기 및 수중유도무기 등 각종 무장을 체계 통합해 함정을 지휘·통제하는 ‘스마트 전투체계’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상함, 잠수함, 미래기술 체계의 3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 홍보전시관을 통해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전술함대지유도탄 ‘해룡’, 130mm 유도로켓, 경어뢰 ‘청상어’,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 선유도 중어뢰인 ‘중어뢰-II’ 등 정밀타격 무기를 비롯해 전투체계, 소나체계, 능동위상배열레이더, 통합마스트 등을 선보인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에 기반한 미래 핵심전력으로서, 기 개발된 무인수상정(해검)에 이어 현재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개발을 진행 중인 무인수상정(해검-II)의 시제품 실물도 전시했다.

LIG넥스원은 정밀타격,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 및 전자전 체계 등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 참여하며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함께해 왔다. 또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시제업체로 참여해 수상함 및 잠수함에 탑재되는 유도무기를 비롯해 함정용 탐색레이더 및 소나체계, 함정 전자전체계(SONATA), 함정용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TMMR) 등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력화된 면배열 능동위상배열레이더 무기체계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개발에 성공하고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으로 4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전투체계와 소나체계를 고수준으로 통합개발하는 ‘장보고-I 성능개량’ 사업의 통합전투체계 전력화도 완료하는 등 이번 KDDX 개발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MADEX 전시회를 통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합방위산업체로서의 역량과 해양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세계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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