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라홀딩스, 세계 시장 겨냥 ‘주행 감성’ 튜닝 제품 ‘SDC’ 출시

한라홀딩스, 세계 시장 겨냥 ‘주행 감성’ 튜닝 제품 ‘SDC’ 출시

기사승인 2019. 10. 23. 09: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
만도 SDC 실차장착 주행 감성 테스트를 기념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 = 한라홀딩스
자동차 부품·용품 유통기업 한라홀딩스가 전자제어 서스펜션 튜닝모듈 ‘만도SDC ECS1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DC는 승차감, 주행성능 등 주행감성을 셀프 튜닝하는 제품으로 한라그룹 행사인 한라퓨처데이에서 올해의 특별상을 받은 작품이다. 만도 서스펜션 BU가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한라홀딩스에서 상품을 기획했다.

퓨처데이 출품작이 시장에 공식 출시된것은 SDC가 처음이다.

SDC는 차량안에서 R&H(승차감 & 핸들링)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핸드폰에 설치 된 어플을 통해 조작 할 수 있다.

SDC가 제공하는 주행모드는 모두 여섯가지다. SDC는 기본적으로 컴포트모드, 스포츠모드, 스포츠플러스모드를 제공한다. 나머지 세 가지 모드는 기호에 맞게 커스텀모드로 설정해서 사용 할 수 있다.

각 주행 모드에서는 ‘승차감’와 ‘핸들링’의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소프트하거나 하드한 선택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전륜과 후륜의 독립제어는 승차인원을 배려한 또 다른 장점이다.

SDC는 현대기아차 고급 세단 중 만도 ECS(전자제어 서스펜션)가 적용된 차량에 장착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현대·기아 벨로스터N, 스팅어, G70,G80, K9이다.

한라홀딩스는 만도와 협업해 일반 국산차량에도 SDC를 장착 할 수 있도록 에프터마켓용 전자제어 서스펜션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한라홀딩스는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

한편, 한라홀딩스는 SDC 출시와 연계해 웹드라마 ‘코만도’도 오픈했다. 코만도 1화 ‘바운스’는 승차감 문제로 헤어질 위기에 놓인 남녀의 에피소드를 그렸다. 관련영상은 유튜브에서 ‘코만도’ ‘바운스’ ‘SDC’ 등 관련 검색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