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3일 오션리그 드릴십 2척 취소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선주사의 선박건조계약 해지 요구를 수용하는 경우 선주사의 보상 범위(건조 중인 선박에 대한 소유권 및 기 지급 대금의 포기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차후 상호간 조건 협의가 완료돼 계약이 해지되는 즉시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4일 “현재 건조 중인 드릴십 2척의 선주사로부터 계약이행 포기 의사를 접수한 바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