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 |
/연합 |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가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차 범국민투쟁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전 목사는 이날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모였다"라며 "저는 좌파정권의 시작인 김대중 전 대통령때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 기도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때도 하야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저는 국가가 잘 되기를 기도만 해왔다"고 소리쳤다.
전 목사는 "대통령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을 앞세워서 공산주의를 실행하려고 하다가 우리가 진행한 집회로 태클이 걸리자 이제는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을 만들어 다시 공산주의를 집행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오후 10시에 본 대회를 마친 후 광화문광장에서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철야 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