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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한 곳에”…서울시, 2021년까지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

“공공데이터 한 곳에”…서울시, 2021년까지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

기사승인 2019. 11. 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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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종 시스템 '행정데이터'와 IoT센서 '도시데이터' 한 곳에 수집·처리
기업·시민도 활용토록 열린데이터광장에 개방…3년간 28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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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통합저장소로 달라지는 모습./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저장하는 ‘빅데이터 통합저장소’를 2021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에 ‘스마트 서울 데이터’, 줄여서 ‘S-Data(데이터)’라는 이름을 붙이고 올해 109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289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총 5400여개의 데이터셋을 개방하고 있지만 기존 행정데이터가 각 기관, 부서별로 저장·관리되는 칸막이 구조로 인해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실제 활용해 어려움이 있었다고”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통합저장소에서는 교통·시설·복지 등 시가 보유하고 있는 도시데이터를 수집·저장하고 분석·저장하고 분석·처리한다. 총 데이터 용량은 약 4Peta Byte(페타 바이트)로, 1GB 용량의 영화 약 400만편 규모와 맞먹는 양이다.

통합저장소에 수집된 모든 공공데이터는 교통, 안전 등 각종 시 정책과 시민체감도 높은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한 과학적 자료가 된다. 예를 들어 한옥 등 건축물 정보와 의료기관·소방시설·구급차 정보 등 데이터를 융합해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화재나 응급구조 준비에 활용할 수 있다.

행정 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열린데이터광장, 빅데이터 캠퍼스, 디지털시민시장실 등을 통해 개방된다. 특히 민관공동 빅데이터 협력으로 제작하고 있는 융복합 데이터는 디지털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빅데이터 통합저장소는 공공데이터 저장·활용을 위한 일원화된 통합 관리 체계와 막대한 양의 원천 데이터를 한 곳에 저장하는 물리적 인프라(Data lake)로 구성된다. 각 기관, 부서 간 데이터 연계·활용의 장벽을 없애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데이터의 양과 품질을 대폭 개선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모든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수 있도록 원시데이터 형태로 저장·제공된다.

이를 위해 우선 실·국·본부 및 산하기관과 ‘데이터 거버넌스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 메타데이터 관리,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를 통해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행정데이터 및 도시데이터의 통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열린데이터광장, 빅데이터캠퍼스 등의 인프라도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원목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서울’ 실현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통합저장소를 통한 공공데이터 관리 일원화를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행정내부의 혁신과 수준 향상만이 아니라 민간 부분의 창업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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