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차관이 7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국토교통부
김경욱 국토교통부 차관이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신구산업 전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업계 간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것이야 말로 앞으로의 혁신성장 성패를 결정할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7일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 각종 교통 분야 현안 해결과 미래 대비를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 자리에서 “세심한 갈등 관리와 상생 방안 제도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고속화, 자율주행, 친환경차, 교통 빅데이터 등이 가져올 미래 교통 이슈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단순히 이동의 안전과 편의를 넘어, 삶의 격차, 다양한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문제임을 고려할 때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을 함께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제안한 정책방향을 숙고해 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이 수립되도록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