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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직구 대목 잡아라…카드사 각종 할인 이벤트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직구 대목 잡아라…카드사 각종 할인 이벤트

기사승인 2019. 1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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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구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11월이다. 카드사들은 중국 광군제(光棍節)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직구족 공략에 나섰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아마존닷컴과 손잡고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아마존과 3년 간 장기협력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신한카드는 품절을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일찌감치 행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130달러 이상 구매시 10달러 할인, 500달러 이상 구매시 30달러의 할인 혜택을 12월 15일까지 한 달 간 제공한다. 특히 이번부터는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할인이 적용돼 혜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해외 직구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응모 후 오는 15일까지 해외(해외직구 포함)에서 합산 100달러 이상 결제시, 추첨을 통해 총 108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1등(10명)은 메가박스 2인 패키지 모바일교환권, 2등(30명)은 뚜레쥬르 가나슈케익 모바일교환권, 3등(1040명)은 이디야커피 ‘오늘도 힘내 세트’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 등 유명 해외 직구 가맹점에서 10%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한 달 간 행사 응모 후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KB국민카드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 △아마존닷컴 △아이허브 △샵밥에서 20만원(원화 환산 금액 기준) 이상 결제시 이용 금액의 10%가 캐시백된다. KB국민카드는 배송대행업체 이용이 잦은 해외 직구족을 위해 배송대행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이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구매 후 ‘몰테일’과 ‘아이포터’의 배송 대행비를 결제하면 각각 선착순 3000명에게 1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29일 하루 동안 아마존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5% 할인(최고 75달러)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또한 11월 이벤트 응모 후 모든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시 보유카드 등급 및 총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제공하는 최대 12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마련했다.

마스터카드는 대표 직구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해외직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기간(11월 11일~18일)과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12월 6일) 총 2주 간 20달러 이상 결제시 3달러, 70달러 이상 결제시 15달러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신용·체크·선불카드로 상품을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마스터카드의 혜택에 더해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동일 기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하나카드로 30달러 이상 결제하고 하나카드 프로모션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4달러 즉시할인 혜택을 준다. 마스터카드의 15달러 즉시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19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해외직구 최대 2만5000원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 11월 한 달 간 해외 이용 가능한 모든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시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마스터카드 브랜드 롯데 개인신용카드로 100/300달러 이상 결제시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SPC 해피콘 1/2만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우리카드는 이베이·페이팔·알리페이 등 이벤트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카드 등록 후 온라인 해외 결제 시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11월에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 이벤트가 많아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다”며 “이같은 니즈를 반영해 마련한 연말 해외 직구 쇼핑 이벤트를 고객들이 잘 활용하면 평소 원하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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