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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제12회 영상제 ‘또 다른 세상을 상상하다’ 성료

한성대, 제12회 영상제 ‘또 다른 세상을 상상하다’ 성료

기사승인 2019. 11. 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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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제12회 한성대 영상제’에서 조난숙 상상력교양교육원 기초교양교육과정 교수(뒷줄 좌측에서 4번째)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한성대학교
한성대학교는 지난 15일 서울시 성북구 소재의 본교 미래관 DLC(Digital Learning Center) 강당에서 ‘또 다른 세상을 상상하다!’라는 슬로건의 한성대 영상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영상제는 이 시대 청년들이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과 미래를 향한 도전의식을 카메라와 영상에 담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조난숙·김귀옥·김로빈·이태주·이충진 상상력교양교육원 기초교양교육과정 교수와 안건형 감독(한성대 겸임교수) 등 총 6명이 심사를 맡았다.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달여간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단편영화 및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공익광고물, 뮤직비디오, 실험영화, UCC 등)을 공모한 결과 총 43여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편만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대상(상금 80만원) 1편 및 심사위원상(상금 40만원) 2편, 참가상(상금 20만원) 7편, 관객상(상금 30만원) 1편이 선정됐으며 대상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학대받은 사람의 마음의 상처를 표현한 ‘흔적’을 출품한 신지훈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조난숙 교수는 “아마추어리즘의 전통을 잇고 있는 한성대 영상제에서 대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사회 현안을 다룬 많은 작품들이 상영됐는데 방문하신 관객 여러분께서 작품들을 재밌게 즐기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들에게 영상에 대한 관심과 영상 제작 의욕을 북돋워 주기 위해 2008년 시작된 한성대 영상제는 2012년부터 한국의 대학생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했다.

한성대 영상제는 현재 대학생들의 꿈을 카메라와 영상에 담아 펼쳐 보이는 축제를 넘어 이들이 문화예술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라잡이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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