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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DICC 소송 리스크…목표가↓”

“두산인프라코어, DICC 소송 리스크…목표가↓”

기사승인 2019. 11. 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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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및 신흥시장은 위축되고 비용은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78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2020년 영업가치와 지분가치에서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관련 리스크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희석화를 반영해 산출한 것”이라며 “중국굴삭기 시장 피크아웃 우려 속 경쟁심화, 그룹리스크와 소송리스크 등으로 주가 수준 자체는 과매도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매출액 1조8567억원(+0.6% yoy), 영업이익 1546억원(-19.3%yoy), 영업이익률 8.3%(-2.1%p yoy)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이 보합수준에 머물렀다”며 “부문별로 밥캣(+7.5% yoy)과 엔진(+8.3% yoy) 부문이 증가했지만 헤비(-11.4% yoy) 부문에서 중국과 신흥시장 위축, 선진시장은 믹스 약화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밥캣부문의 원재료 가격 상승과 신제품 출시 비용, 엔진부문의 믹스 변화, 헤비부문의 신사업 투자비 반영 등으로 전 부문에서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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