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겨울방학에 실천하기 좋은 시력 교정 방법은?

겨울방학에 실천하기 좋은 시력 교정 방법은?

기사승인 2019. 11. 27. 09: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C,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인해 어린 시기부터 시력 저하를 겪는 사례가 많다. 특히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유소아기, 청소년기 일과 특성 상 시력 저하가 더욱 빠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부모들은 자녀들의 시력 좋아지는법 등의 노하우를 얻고자 노력하기 마련이다.


어린이 시력은 일반적으로 6~9세 사이에 완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 완성된 시력이 평생을 좌우하는데 외부 영향에 따라 점진적으로 저하되어 불편을 야기한다. 시력이 나빠지면 보통 굴절 이상 여부를 측정한 후 안경 등으로 교정 시력 수치 파악에 나선다. 교정 시력이 정상 범위라면 근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판단한다.

근시는 원거리가 잘 안 보이는 반면 근거리는 잘 보이는 굴절이상 증세다. 전자기기 사용 및 독서, 공부 등 환경적 요소가 주된 원인이나 유전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근시는 방치할수록 시간이 지나며 점차 악화된다. 근시가 계속 진행되면 결국 고도근시, 초고도근시로 이어질 수 있다.

난시는 빛이 눈 안에 들어와 두 개의 경선에 두 개 초점을 맺는 증상이다. 난시가 심하면 사물이 수평 혹은 수직으로 퍼져 보인다. 난시가 심한 경우 초점을 무리하게 맞추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통증, 두통,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근시, 난시 등은 안경을 활용한 교정 시력으로 보완 가능하다. 그러나 활동량이 왕성한 어린이 특성 상 안경을 번거롭게 여기기 마련이다. 안경 착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쉽게 예민해지는 경우도 다반사다. 심지어 안경 착용을 기피하여 고도근시로 발전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자녀가 근시, 난시 등 굴절이상에 따른 시력 저하를 겪고 있다면 드림렌즈 시력교정술을 통해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다. 드림렌즈란 취침에 들기 전 특수 렌즈를 착용한 다음 기상 후 벗어 일정 시간 동안 시력 교정 효과를 영위하는 방법을 말한다.

드림렌즈는 볼록한 각막을 평평하게 눌러주도록 특수 제작된 렌즈다. 렌즈 중심 부위가 각막 가운데를 지압하여 벗은 후에도 일정 시간 동안 교정 시력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낮 동안 안경 없이 안정적인 교정 시력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 억제 기능을 갖춰 성장기 자녀에게 유용하다. 안구 성장을 촉진하는 신호 전달을 원천 차단하여 근시 진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대한안과학회지에 소개될 만큼 신뢰를 갖춘 교정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다만 드림렌즈 시력교정술을 위해서는 먼저 정밀 안과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렌즈 종류 및 도수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어 렌즈 시험 착용, 맞춤식 렌즈 주문 및 제작, 렌즈 수령 및 관리 교육을 거친 후 본격적인 착용에 들어간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겨울방학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움말 : 잠실 삼성안과 김병진 원장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