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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공정거래 모범사례 2년 연속 선정

CJ제일제당 공정거래 모범사례 2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19. 12.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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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3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공정위 주최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CJ제일제당 관계자가 관련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2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한 ‘2019 공정거래 모범사례’로 꼽혔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 공정위가 주최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자사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매년 모범사례를 선별해 타 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 공정위 관계자, CJ제일제당·삼성전자·현대모비스·대한항공 등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주문자상표부착(OEM) 협력사 중 하나인 교동식품과의 동반성장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동식품은 가정식대체식품(HMR) 히트 상품 ‘비비고 육개장’의 협력 업체로. CJ제일제당은 2016년부터 협력 관계를 맺고 공정 개선 및 품질 지도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왔다.

교동식품의 매출 증대도 이번 평가에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16년 출시된 비비고 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월 30억원을 기록하는 대형 히트 상품이 됐다. 이로 인해 두 업체와의 연간 거래규모도 2016년 40억원에서 지난해 약 16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상생하는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교동식품과 같은 사례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지속성, 실질적 도움이라는 3가지 원칙을 토대로 대기업과 중소 협력기업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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