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번째 성혼 주인공은 의사(남·35세)와 약사(여·29세) 회원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듀오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듀오정보는 이날 4만 성혼 탄생을 기념해 성혼 진기록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듀오의 하루 최대 성혼 회원 수는 58명이다. 월간, 연간 최대 성혼 회원 수는 각각 368명 2260명이다. 최근 3년간 성혼 수는 총 5796명이며, 이를 시간으로 나누면 5시간 마다 한 명씩 결혼한다.
상담매니저 1인 기준 최대 결혼 성사 기록은 732명이며, 매칭매니저 1위 기록은 628명이다.
성혼 회원 중 가장 큰 신장 차이는 36cm다. 최장 거리 성혼 회원은 미국 뉴욕과 서울 송파구 커플의 만남이다.
최근 2년 간 듀오에서 만나 혼인한 초혼 부부 2912명(1456쌍)을 표본 조사한 자료를 보면 성혼 남성 표준모델은 △36.3세 △연소득 5000만~60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75.5cm △일반 사무직 종사자다. 여성 표준모델은 △33.3세 △연소득 3000만~4000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63.2cm △일반 사무직 종사자다.
듀오의 성혼회원들은 소개로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평균 11.8개월이 소요됐다. 회원 중 83.2%가 7개월 이상의 연애 기간을 거쳤고, 1년이 넘게 교제한 부부도 36.2%로 집계됐다.
박수경 듀오정보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서비스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원하던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