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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취임 “혁신성장 사활 걸겠다…협치로 더 나은 민주주의 정착”

정세균 총리 취임 “혁신성장 사활 걸겠다…협치로 더 나은 민주주의 정착”

기사승인 2020. 01. 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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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명 재가…국회·야당과 협치 특별 당부
[포토] 정세균 신임 총리 취임사
정세균 새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대 총리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송의주 기자
정세균 새 국무총리가 14일 문재인정부 2대 총리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국회의장 출신이 총리직을 수행하게 된 것은 헌정 사상 정 총리가 처음이다. 정 총리는 “포용과 혁신, 공정과 평화를 구현하고 나라다운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 총리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는 6선 국회의원이고 국회의장을 했기 때문에 국회 야당과 대화·소통하면서 협력하는 정치, 또 서로 타협해 나가는 정치를 이끄는 데 가장 적임자”라며 “통합의 정치, 또 협치 부분을 꼭 좀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 총리는 실물경제 출신으로 산업부 장관도 역임했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식견과 경륜이 아주 높다”며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점점 희망을 보여주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정 총리도 경제인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경제가 잘될 수 있게 측면에서 많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문 대통령, 국회에게 총리 임명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치를 통한 사회통합 △사회의 공정과 나라 안전 제고 등 3가지 목표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 총리는 경제환경 개선과 관련해 “정부는 혁신성장에 전력투구해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가 정신을 고양하는 데 사활을 거는 한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자신이 밝힌 협치에 대해 정 총리는 “첨예한 갈등 사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국회와는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협치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협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기반을 구축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내각을 이끌기에 앞서 공직자들에 쇄신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저와 공직자 여러분이 마음과 지혜를 모으면 역사적 책무를 거뜬히 완수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먼저 혁신하고 소통하고 적극행정을 하자”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희생하고 헌신하겠다”며 “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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