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대다수의 유통업체들이 빨갛고 동그란 사과를 선호해 빨간 사과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반면, 착색이 덜되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한 사과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낮은 가격에 거래돼 산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이마트24는 사과의 색깔이나 모양과는 무관하게 당도는 동일한 수준임을 확인하고 이번 초저가 사과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상현 이마트24 과일바이어는 “사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일주일간 1개씩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3+4 사과를 선보이게 됐다”며 “3+4사과의 성공이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의 판로를 고민하는 농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선을 다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