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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K팝 지원 다각화

문체부-콘진원, K팝 지원 다각화

기사승인 2020. 02. 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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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VR 접목·공간기획형 공연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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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나선 밴드 혁오./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밴드 혁오, 새소년 등 K팝 뮤지션의 해외투어 공연을 지원한 정부 음악 지원사업의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음악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올해 음악 지원사업을 기존 ‘해외 투어 프로그램 개최 지원사업’에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과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추가해 3개 분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은 유휴공간, 재생공간, 복합문화공간 등 일반 공연장이 아닌 새로운 공간이나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기획력을 갖춘 음악 공연을 지원한다. 수도권 공연은 최대 4000만원,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공연은 최대 4500만원을 공연장·장비 임차료와 홍보마케팅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음악의 기획-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콘텐츠의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콘텐츠당 최대 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해외 투어 프로그램 개최 지원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해외 주요 음악 페스티벌 참가나 자체적인 장기 투어 공연을 준비하는 뮤지션으로 총 5회 이상 해외 투어 공연을 개최해야 한다. 아시아·호주 권역은 최대 2500만원, 유럽·북미·남미 권역은 최대 3500만원을 진행비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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