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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살 새내기 유권자들 “정책·후보·정당 따져보고 투표”

만 18살 새내기 유권자들 “정책·후보·정당 따져보고 투표”

기사승인 2020. 02. 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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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새내기 유권자 표심] 53만명 새로 편입
20대 총선 당시 1000표차 이내 초박빙 13곳
선거구당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몇천명씩 새 유권자
전문가들 "첫 투표여서 유불리 판단 못해...접전지 변수"
18세 유권자들과 대화하는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 2월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카페에서 열린 ‘내일의 YOUTH 18살 유권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내기 유권자들과 총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젊은층을 대변할 수 있는 정책과 후보, 정당을 꼼꼼히 따져보고 친구들과 토론도 해보고 주체적으로 투표할 생각이다.”

오는 4·15 총선이 5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21대 총선부터는 18살 새내기 유권자 53만명이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한다. 국민을 대변하고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을 직접 자기 손으로 뽑는다.

각 정당마다 새내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맞춤형 공약을 내놓고 젊은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새내기 유권자들의 표심과 투표 성향이 이번 총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새내기 유권자가 되는 김형준(18·고3)군은 19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젊은층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18살 새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한국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군은 “우리들에게 맞는 정책과 정당, 후보를 찾아서 주체적으로 투표할 것”이라면서 “젊은이들의 삶 자체는 물론 대한민국 정치와 선거문화, 학교 생활과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첫 투표가 설레임으로 다가온다는 홍순상(18·고3)군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모의투표와 실제 선거 결과와 거의 일치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친구들이 자기 신념에 따라 투표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홍 군은 “아직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아 우리 지역에 누가 나오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단 후보가 확정되고 선거 홍보물이 집으로 배달되면 친구들과 활발히 토론도 하고 논의도 해서 책임감 있게 한 표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새로 편입되는 53만명의 새내기 유권자들의 표심이 이번 총선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4·13 20대 총선 당시 1·2위 표차가 불과 26표에서 989표까지 1000표차 이내 초박빙 선거구만 13곳이나 됐다.

피를 말리게 한 이러한 초박빙 선거구에 이번 총선부터는 만 18살 새내기 유권자가 적게는 400여명, 많게는 3000여명 이상이 새로 투표를 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한 지역구당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이 되는 새내기 유권자들의 표심이 접전지에서는 당연히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새내기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투표를 하기 때문에 진보와 보수, 중도 어느 쪽에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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