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4일 농심에 대해 주요 라면 브랜드의 호조로 의미있는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1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대형 신제품이 부재한 최근 라면 시장에서 메인 브랜드 비중이 높은 농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화 ‘기생충’ 효과를 등에 업은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신제품 너구리 용기면 ‘RtA’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생필품 성격이 강한 농심의 라면 메인 브랜드 매출액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영업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