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 이상 환자가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현재 중증환자는 6명, 심각한 상태에 있는 환자는 10명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중증환자는 자가 호흡은 가능하지만 폐렴 등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심각한 상태에 있는 위중한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고 있는 환자를 가리킨다.
한편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발생한 문제로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해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