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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루갈’ 등 웹툰 원작 드라마 열풍…제2의 ‘이태원 클라쓰’는?

‘어서와’ ‘루갈’ 등 웹툰 원작 드라마 열풍…제2의 ‘이태원 클라쓰’는?

기사승인 2020. 0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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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포스터
/JTBC
올해 안방극장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가 열풍이다. 3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루갈’ ‘어서와’ 등이 원작의 상상력을 그대로 살려낸 작품들로 탄생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첫 방송 시청률 5%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웹툰이 인기 콘텐츠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드라마화 했을 때 어느 정도 흥행이 보장된다는 걸 입증한 작품이다.

이미 원작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과 작품의 세계관 등이 검증됐기에 드라마로 제작했을 때, 마니아층이 아닌 일반 대중의 공감과 재미까지 얻으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인기가 있는 원작의 작품이라도 원작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과 이야기, 원작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떨어질 경우에는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의 재미를 드라마에 담았고, 원작 속 개성 강한 캐릭터들은 박서준, 김다미 등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만나 3D로 살아났다. 자신의 소신을 외치며 당당히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16부작 드라마 형식에 녹여 빠른 전개로 원작팬과 일반 시청자 모두 만족시켰다.

이처럼 ‘이태원 클라쓰’가 웹툰 원작 드라마로 성공하면서 그 인기를 이어가려는 작품들이 준비 중이다.

'어서와' 포스터
/KBS
'루갈' 포스터
/OCN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어서 와’는 네이버 도전 만화에서 인기를 얻어 정식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솔아(신예은)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아련하게 지나온 청춘, 혹은 지금의 청춘을 떠올리게 만들 예정이다.

‘어서와’의 원작 만화가 고아라 작가는 드라마 관전 포인트에 대해 “각박한 세상에서 일주일에 두 번 한 시간씩, 착한 사람들이 서로를 좋아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과 사랑하는 존재 하나로 사소한 일상이 빛난다는 이 두 가지 지점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28일 첫 방송되는 OCN ‘루갈’은 투믹스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액션 히어로물이다.

최진혁은 아르고스에게 아내와 두 눈을 잃은 뒤 루갈의 도움으로 특수한 능력을 얻게 된 강기범 역을 맡아 박성웅, 조동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공상과학 웹툰인 만큼, 드라마로 보여 줄 ‘히어로들’의 실사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활약하는 히어로들의 모습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관전 포인트다.

상반기 중 방송되는 JTBC ‘쌍갑포차’, KBS ‘계약 우정’도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쌍갑포차’는 2017년 연재 당시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인기 웹툰이자,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할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 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으로,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배우 황정음이 미스터리한 포장마차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황정음만이 가진 코믹하면서도 따듯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황정음은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등과 호흡을 맞추며, 사전제작 드라마로 현재 촬영을 모두 마쳤다. 사전제작인만큼 후반작업을 통해 완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 우정’은 다음 웹툰에 연재돼 평점 9.9, 누적 조회수 1600만을 기록한 작품이다.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박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 허돈혁과 계약 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등학생들의 풋풋함을 살리고자 주인공들은 신예들이 나선다.

주인공 박찬홍 역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잘생긴 북한 병사로 일음을 알린 이신영이, 마휘영 역은 ‘열여덞의 순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승호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비주얼뿐 아니라 각각의 인물에 몰입한 청춘들의 연기 역시 기대된다. 계약으로 맺어진 두 소년의 우정, 함께 추적해가는 사건을 통해 청춘들의 우정과 성장에 대해 생각해보는 드라마를 선보이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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