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개인위생 및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4월말까지 관람객 대상 위생교육 프로그램 ‘바.바.바(Bye-Bye-Virus)’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손 씻기 교육’과 ‘손 소독제 만들기’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예방 국민 행동수칙 영상을 시청한 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운다. UV검사기로 손 씻기 전·후 상태를 비교하며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소독용 에탄올과 수분젤을 이용해 직접 손 소독제 만들기도 체험한다. 지하2층 해파리연구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3000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시관 정기 소독·방역 외에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및 손 소독기 설치,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상시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수조 관리 시 방역 발판과 손 소독기를 필수로 사용하는 등 손님과 직원뿐만 아니라 해양생물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