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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 4.15총선 여성후보 3인방이 뛴다

민주당, 경북 4.15총선 여성후보 3인방이 뛴다

기사승인 2020. 03. 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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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애, 강부송, 정다은, 여성·복지·교육 정책 협력체제 구축
김천시 배영애 후보
김천시선거구 배영애 민주당 후보.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 후보
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선거구 강부송 후보.
경주시 정다은 후보
민주당 경주시선거구 정다은 후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4.15총선 후보 등록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여성 후보로 김천에 배영애, 군위·의성·청송·영덕에 강부송, 경주에 정다은 후보 등 3인방이 총선 승리를 목표로 뛰고 있다.

26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김천의 철의 여인이라 불리며 지난 25년간 김천에서 민주당을 지켜온 배영애 후보는 행복한 노인 복지와 육아·보육, 장애우를 위한 김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재난극복자금, 재난극복을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 재난극복 매뉴얼 작성을 김천시장에게 요구하는 등 김천시민의 건강과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배영애 후보는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장 및 경북도협의회 상임위원, 제10대 경북도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통 수석부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등을 맡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 시민단체 활동으로 지역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 후보(중앙당 부대변인, 경북도당 농어민정책특별위원장)는 경북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영덕군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농산물품질관리사, 산림공학기술자 1급, 산림기사, 산림경영기술자 기술1급, 조경기능사 등 자격을 보유해 영덕군수,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봉제 공장을 다니며 어려운 시절을 보낸 강부송 후보는 어려워져 가는 농산어촌지역의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의 새로운 정치환경의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여성의 삶과 소외계층을 위한 제도개선, 농산어촌 기본소득제 도입 등으로 지역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두 아이의 엄마로 지역의 시민단체 활동가로 활동해 온 경주에 정다은 후보(중앙당 부대변인, 경북도당 원전안전대책특별위원장)는 젊고 참신함을 내세우며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 전문가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부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장, 경북지부 정책상담실장을 역임하며 참교육 실현을 위한 학부모 활동을 꾸준히 해온 정다은 후보는 식생활교육경주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경주환경운동연합 생명안전위원장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경험을 살려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경북에서 가장 젊은 민주당 여성청년 후보로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이 있는 경주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들 여성후보 3인방은 선거기간 중 여성·복지·교육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정책을 상호 교류하는 정책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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