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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고 아픈데 코로나19 때문에 병원 가기 걱정되면?

열나고 아픈데 코로나19 때문에 병원 가기 걱정되면?

기사승인 2020. 03.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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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국민안심병원 정보 팝업 통해 신속 제공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뉴고려병원'
지난 5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소재 뉴고려병원에서 환자들이 코로나19 안심외래진료소를 이용하고 있다. 뉴고려병원은 정부가 지정한 국민안심병원 중 한곳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으슬으슬 떨리고 몸살 기운이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병원에 가기 걱정되고 꺼려진다면 어떻게 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내 주변 국민안심병원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팝업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질환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을 말한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외래 진료구역 등을 별도로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심평원, 대한병원협회의 협력 하에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336개 지정돼 있다. 심평원이 국민안심병원 지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환자의 아픈 증상에 따라 어디로 가야하는지 병원 방문에 대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검사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를 같이 안내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 의료시설 출입 이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곳을 말한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는 바로 병원에 방문하지 말고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번으로 전화해 안내받은 대로 따라야 한다.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고 진료하기 위해 각 시·도가 지정해 운영 중인 병원을 말한다. 이날까지 37개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심평원은 응급실 등 병원 내 감염위험 때문에 환자를 받아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 없이 갈 수 있는 병원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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