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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워싱턴 노선 13일부터 5월말까지 운항 중단

대한항공, 인천-워싱턴 노선 13일부터 5월말까지 운항 중단

기사승인 2020. 04. 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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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천-워싱턴DC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원싱턴DC 노선의 운항을 오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잠정 중단한다.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만 기존의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이 유지된다.

워싱턴DC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뉴욕 등 노선도 12일까지만 유지되며, 애틀란타·시카고·밴쿠버 노선은 2일까지만 운항된다.

대한항공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의 여러 주(州)가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림에 따라 수요 위축 등을 고려해 잠정적으로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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