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8일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 합동브리핑’에서 지원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모태펀드를 직접 1500억원을 투자하면 기업당 1억원, 수십억 원이 투자될 수도 있고 선정작업은 이제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 합동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소 100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하고 투자대상은 브랜드 케이(K) 상호를 붙일 수 있는 진단키트 등 미래산업”이라고 설명했다.
패스트 클로징(Fast-Closing)에 대해서는 “벤처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 집행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70% 이상 자금이 모아지면 우선 펀드를 결성하고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패스트 클로징(Fast-Closing) 제도를 도입한다. 나머지 30%는 3개월 이내 채우면 된다. 지금까진 100%를 채워야 투자가 가능했는데 올해는 70%만 되도 투자되게 기업에 문을 열어줬다”며 “투자 이후에 나머지 30%는 채우면 된다. 당연히 모태펀드가 들어간다. 이 펀드는 현재 예상하기론 올해 펀드 전체에 적용된다. 대략 숫자로 70여개 정도 될 걸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