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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부부도 사전투표…“방역 가능한 투표 이뤄져”

정세균 총리 부부도 사전투표…“방역 가능한 투표 이뤄져”

기사승인 2020. 04. 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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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내외 '사전투표 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부인 최혜경 여사가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10시께 부인 최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에 도착한 정 총리 내외는 입구에서 발열검사를 받고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양손에 낀 후 투표소로 입장해 투표했다.

정 총리는 투표 후 “직접 투표를 해보니 거리두기도 잘 되고 있다”며 “아마 사전준비가 철저해 방역이 가능한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장에 나와 투표해도 될 것 같다”며 “특히 사전 투표일이 오늘과 내일인데 사전투표를 잘 활용해 주면 아주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정부가 협의중인 자가격리자 투표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합법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한 방안이 마련되어서 채택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가능하면 자가 격리자를 포함한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분들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자가격리자 투표 방안으로 유력 검토되고 있는 선거 당일 별도로 투표하는 것이 정부가 계획한 방안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제가 밝힐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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