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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논란’ 민주당 내부 기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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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논란’ 민주당 내부 기류 변화

기사승인 2020. 05. 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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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연합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면서 민주당 내에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당 내부에선 윤 당선인을 더는 엄호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 당선인에 대한 추가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가운데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국정조사 카드를 만지작거리자 여권 내부에선 결단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19일 라디오에서 “어제(18일) 합당 신고로 윤 당선인이 민주당 소속이 됐으므로 당 지도부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고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초기에 당 안에서도 윤 당선자를 놓고 약간 온정주의적인 태도를 보인 게 있었는데 저는 거기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윤 당선인의 해명과 상황을 종합해 이르면 20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함께 20일 열리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브리핑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윤 당선자 의혹이 정국 블랙홀이 되면서 개혁 입법 추진에 악영향을 끼칠지 우려하고 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한 후 윤 당선자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당내 분위기가 바뀌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오늘(19일)이나 내일(20일) 사이 결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낙연 전 총리가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한 것은 이미 방향이 잡혔다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의원은 “윤 당선인이 자꾸 언론에 나와 이 말 저 말 변명하며 말을 바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윤 당선인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당에서 의원직 사퇴나 자진탈당을 권유하는 조치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사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버티고 있어서 스스로 당선인 신분을 내려놓지는 않을 거란 전망이 크다.

통합당은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세웠지만 여권 대응 등을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국조 추진 문제에 대해 “통합당이 이번 사안에 대해 국민적 분노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21대 국회에서 놓치지 않고 해나가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밝혔다. 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도 윤미향-정의연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당 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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