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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문명6’ 무료 제공…편의성 부족은 여전

에픽게임즈, ‘문명6’ 무료 제공…편의성 부족은 여전

기사승인 2020. 05.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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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지난주에 이어 무료 명작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게임 플레이를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은 여전히 미흡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에픽게임즈 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Sid Meier’s Civilization VI, 이하 문명 6) 스탠다드 에디션'을 에픽게임즈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일주일 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주 '그랜드 테프트 오토 V(이하 GTA5)'에 이어 두 번째 명작이다. 

문명6는 전설적인 게임 디자이너 시드 마이어가 개발한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석기 시대부터 정보화 시대에 걸쳐 세계를 주름잡는 문명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제국을 건설하는 턴제 전략 게임이다. 

에픽게임즈는 에픽 메가 세일 이벤트의 일환으로 4주간 매주 최고의 명작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스토어의 느린 다운로드 속도와 불편한 인터페이스(UI), 기능 부재 등 편의성 부족은 숙제로 남는다.

지난주 GTA5의 경우 94GB 용량을 차지했는데, 비정상적인 다운로드 속도로 원성이 잦았다. 다운로드에만 최장 3일 이상이 걸리는 이용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DNS 주소를 변경하거나 VPN을 이용해 일본 서버로 변경하는 등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접속자가 크게 늘어나며 서버에 과부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같은 불편한 환경 속에서 에픽게임즈의 대처가 아쉽다는 반응이다. 다운로드 관련 마땅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을뿐더러 소통도 부재했다. 또한 스토어의 기능적인 부분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3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지만 목표한 시간보다 크게 늦어지고 있으며, 최근에서야 자동 환불과 클라우드 저장이 적용됐다.

무분별한 독점 정책 등 스토어 이용자 확보에만 혈안이 됐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출시 1년이 지났지만 스토어 이용 관련 여전히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스팀의 정책에 대항해 출시된 만큼 작품 유치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닌 이용자들의 세심한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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