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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친환경이다!”…‘그린 뉴딜’에 상승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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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친환경이다!”…‘그린 뉴딜’에 상승한 종목은

기사승인 2020. 05.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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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수소차 7.5% 급등
외인·기관, 2차전지株 집중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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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 초 발표하는 ‘한국판 뉴딜’에 친환경 사업인 ‘그린뉴딜’이 포함된다는 소식에 친환경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수소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다. 전문가들은 유럽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그린뉴딜 정책에 주력하면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엔원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7.59%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1% 넘게 내린 하락장에서도 8% 가까이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을 포함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엔원에너지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그린 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뜻한다. 지엔원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지열과 수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공급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특히 국내 지열 에너지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 뉴딜의 세부 정책은 6월 초 발표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산업 설비 개선 및 건물 리모델링 사업 등을 예상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기 제작업체인 삼강엠앤티는 21일 26.81% 오른데 이어 이튿날에도 3.2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태양광 모듈 판매업체인 현대에너지솔루션도 그린 뉴딜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락하기 전인 연초(1만6500원)보다 높은 2만7100원까지 올랐다. 온실가스 관련주인 세종공업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스마트시티 건설 기대감에 까뮤이앤씨(2.21%)도 주목받았다.

국내 주식시장 ‘큰 손’들은 2차전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그린 뉴딜 정책으로 전기차 지원책이 담길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와대에서 그린 뉴딜을 발표한 20일 이후 3거래일 동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LG화학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외국인은 대표적 2차전지주인 LG화학과 삼성SDI 주식을 각각 765억원, 35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 역시 3일 간 LG화학을 855억원 순매수하며 이 기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도 그린 뉴딜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기차 부문의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전기차 판매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필수 기술인 2차전지의 매출 증가도 점쳐진다.

증권가에서는 안정적 이익 창출과 동시에 정부 정책 기대감에 따른 추가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강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그린 뉴딜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와 IT 인프라 연계, 에너지 저장 및 활용 기술”이라며 “2차전지(LG화학, 삼성SDI), 태양광(한화솔루션), 연료전지(두산퓨얼셀) 업체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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