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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춰섰던 세계 車 공장, 가동률 28.8%→83.5%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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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춰섰던 세계 車 공장, 가동률 28.8%→83.5%로 상승

기사승인 2020. 05.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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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생산라인/제공=현대자동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섰던 자동차 공장의 현재 가동 비율이 83.5%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외신보도와 조사기관 자료를 통해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브랜드별 공장가동 현황을 2차 조사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 가동공장 비율이 83.5%로 지난 4월 중순(28.8%) 대비 54.7% 상승했다.

주요 13개국 자동차 생산국의 국가별 가동공장 현황을 살펴보면 한·중·일 등 동아시아 지역의 공장이 주로 가동됐던 지난 4월 중순 대비 북미와 유럽, 인도 등에서 순차적으로 브랜드별 공장 가동이 재개되면서 전반적인 가동공장 비율이 대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생산국의 공장은 지난 4월 말부터 재가동했고, 미국과 인도의 공장은 5월 초부터 재가동에 돌입했다. 5월 중순부터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에서도 BMW, 벤츠 등 일부 브랜드가 공장가동을 재개하기 시작하며 전체 가동공장 비율은 5월 말까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공장가동 정상화 추세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 국가별 봉쇄령 지속, 공장내 감염예방 우선대응 조치, 부품 수급 지연 등 문제에 따라 실제 1교대 운영 등 공장별 생산량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주요 12개 브랜드별 가동공장 비율을 살펴보면 테슬라와 르노가 10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토요타 95%, 벤츠 92.3%, BMW 90.9%, 혼다 90.5%, FCA 85.7%, 폭스바겐 84.6%, 제네럴 모터스(GM) 82.1%, PSA 73.9%, 포드 69.0%, 닛산 59.3% 순이다.

폭스바겐, BMW, 벤츠, 르노 등 유럽계 브랜드는 지난 4월 말부터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의 공장가동 재개로 대부분 80% 이상의 양호한 가동공장 비율을 나타냈다. 북미지역 공장 비중이 높은 미국계 브랜드도 미국, 캐나다에서 공장 가동을 재개하며 지난 4월 16일 대부분 10%대 수준에 있던 가동공장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닛산의 가동공장 비율이 다소 저조하나(60%) 토요타, 혼다 등 일본계 브랜드도 90% 수준의 준수한 가동공장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 처럼 주요 브랜드들의 공장 가동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됨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업체별 경쟁은 다시 격화될 전망이다. 우리 업계도 세계 주요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에 점유율 확대가 한층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글로벌 수요도 1분기 대비 2분기에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 자동차산업이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우리 완성차업체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 감소에 따라 지난 4월 수출이 36.3% 감소했으며, 5월에도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 및 수요회복 지연 등의 여파로 수출 절벽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글로벌 수요절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 기업들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 업계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에 기존 대출한도 유지 및 유동성 신속 공급을 비롯해 공공구매 확대 등 내수촉진, 세금과 각종 공과금 납부기한 연장, 고용유지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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