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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7일 신형 5·6시리즈 영종도서 최초공개…전세계 이목 집중

BMW, 27일 신형 5·6시리즈 영종도서 최초공개…전세계 이목 집중

기사승인 2020. 05.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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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제공=BMW 코리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BMW 코리아는 BMW 5시리즈와 6시리즈 신형 모델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BMW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첫 대규모 자동차 행사를 치러내는 ‘한국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월드 프리미어가 국내 자동차 시장 뿐만 아니라 BMW 그룹 내에서도 큰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BMW 드라이빙 센터가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낙점된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

BMW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3개의 드라이빙 센터(미국·독일·한국) 중 월드 프리미어 장소로 선정된 곳은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가 유일하다. 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모범적인 방역 체계와 수준 높은 시민 의식으로 빠르게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한국의 상황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BMW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언택트’ 마케팅에 대한 높은 기준을 만족시킬 만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2014년 770억원을 투자해 가족 단위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드라이빙 복함 문화공간으로 설립됐다. 독일, 미국에 이어 세 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 관람과 시승, 상시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설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여기에 BMW 코리아는 지난해 125억원을 신규 투자해 드라이빙 센터를 확장했다. 5만㎡ 이상의 공간이 증설, 총 29만1802㎡의 규모를 갖추게 되면서 더욱 풍부한 컨텐츠 제공이 기능해졌다.

BMW 코리아는 이 같은 BMW 드라이빙 센터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이번 월드 프리미어를 비대면, 비접촉 형태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빙 센터에 마련된 별도의 BMW 차량에 개별 탑승한 후 별도의 대면 접촉 없이 모든 행사가 이뤄진다.

한편, 당초 부산 모터쇼 방문을 계획하고 있던 BMW 그룹 임원들은 해외 입국 시 자가 격리 2주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한국의 방역 지침으로 인해 사실상 방한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영상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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