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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카카오페이, 합작 디지털 손보사 무산...협력 관계는 유지

삼성화재-카카오페이, 합작 디지털 손보사 무산...협력 관계는 유지

기사승인 2020. 05. 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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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카카오, 삼성화재와 손잡고 추진하던 디지털손보사 설립 추진이 중단됐다.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원칙과 방식, 세부안에 대한 시각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신설 법인이 출시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이 기존 상품과 차별화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공감했다.

그러나 예비인가 신청 준비 과정에서 온라인 자동차보험 런칭 등을 놓고 사업 방향, 수익성 검증 등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원칙과 방식을 놓고 각기 다른 입장을 보였다.
●양측은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을 통해 현재 반려동물보험, 운전자보험 서비스 등에서 삼성화재 생활밀착형 보험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디지털손보사 설립은 중단되지만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는 국내 최고의 테크핀 기술력과 플랫폼 영향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보험사 설립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마치는 대로 신속하게 사전인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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