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 유빈 “JYP 떠나 회사 설립…직접 제대로 알고 싶었다”
2020. 07. 15 (수)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33.6℃

도쿄 20.8℃

베이징 33.1℃

자카르타 29.8℃

[인터뷰] 유빈 “JYP 떠나 회사 설립…직접 제대로 알고 싶었다”

기사승인 2020. 05. 27. 11: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빈6
유빈 /사진=르 엔터테인먼트
2007년 9월 그룹 ‘원더걸스’에 합류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유빈은 13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올해 1월 떠난 뒤 기획사 르 엔터테인먼트(rrr ENT)를 차렸다. 예상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행보다. 디지털 싱글 ‘넵넵(Me TIME)’까지 발표하고 인생 2막을 시작한 그를 최근 서울 신사동 카페에서 만났다.

유빈은 ‘넵넵’에 대해 “처음 만들어봤다”며 명함을 건넸다. 처음으로 만든 회사에서 처음으로 만든 앨범에 대해 “뿌듯하고 설렌다”고 했다.

“오랫동안 JYP에 있으면서 안주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 회사에 소속되는 것이 발전에 좋은 걸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건 아닐까 고민했죠. 박진영 PD에게 털어놨는데 ‘너의 선택을 응원하니 네가 재밌는 걸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질렀죠. 예전부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했어요. 기획사에 대해 세부적인 것까지 궁금해 했던 것 같아요. 제대로 알아야 앞으로 가수로서도 계속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넵넵’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을 인용한 제목이다. ‘네’라고 하기엔 왠지 눈치가 보이는 사람들, 이른바 ‘넵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위로송이다. 마림바 소스부터 피아노 테마 등 구간마다 다양한 장르가 담긴 힙합 곡으로 유빈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제가 회사를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13년 동안 JYP에 있으면서 회사의 분위기나 흐름을 알고 있었어요. 이번에 회사를 차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결정을 내렸는데 저도 모르게 ‘넵’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어요. 제가 최근 느끼는 것들을 담아내기에 좋은 소재라 고 생각했어요. 직접 공감하지 못했다면 가사를 쓰지 못했을 거에요.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빈3
유빈 /사진=르 엔터테인먼트
유빈은 2018년 ‘도시여자(都市女子)’로 솔로 가수로 나섰다.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지 11년 만의 일. 시티팝 장르의 ‘숙녀’에 이어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땡큐 쏘 머취’(Thank U Soooo Much)로 실험적인 도전을 이어왔다. 세 번째 앨범 ‘스타트 오브 더 앤드’(Start of the End)로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도 보여줬다.

“대중들이 ‘유빈’을 떠올리면 ‘즐거움’이 함께 했으면 해요. 이미지가 국한되지 않는 가수였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거죠. 제 색깔을 정의하려고 하지 않아요. ‘넵넵’은 지금 저와 가장 가까운 노래에요. 앞으로도 현재 느끼는 감정을 담은 음악을 보여 줄 거에요.”

르 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아티스트는 원더걸스 멤버 혜림이다. 유빈은 혜림이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원더걸스에서 혜림이는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그룹의 색깔에 초점을 뒀죠. 혜림이를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이 있어요. 혜림이는 요즘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요. 뿌듯해요.”

유빈은 최근 그룹 ‘오마이걸’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다. 여성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은 그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된다.

“여성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면 시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요. 새로운 아티스트가 등장하면 무조건 챙겨보며 자극을 받죠. 앞으로도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할 거에요.”

유빈2
유빈 /사진=르 엔터테인먼트
유빈8
유빈 /사진=르 엔터테인먼트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