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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호주 다음주 여행재개 계획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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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호주 다음주 여행재개 계획안 마련

기사승인 2020. 05.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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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Quake <YONHAP NO-1324> (AP)
27일(현지시간)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다음주 뉴질랜드와 호주가 양국간 여행을 허가하는 계획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AP,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비교적 적게 발생한 뉴질랜드와 호주가 양국 간 여행을 허용하는 계획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다음주 뉴질랜드와 호주가 서로 간 여행을 허가하는 대략적 계획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 여행 허용에 대해 일치된 의견과 열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여행 재개가 최대한 빨리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두 정부 모두 굉장히 열정적”이라며 “여행 재개가 준비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정부 인사와 항공, 공항, 보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통해 안전하게 국경을 열기 위한 권고 사항을 마련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코로나19 확산을 성공적으로 억제했다는 평가를 받은 나라다. 이달 초 아던 총리가 호주 코로나19 비상내각회의에 참석한다고 알리면서 양국 간 여행 허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도 “뉴질랜드는 지금 당장 호주로의 여행이 허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던 행정부는 여행 재개에 대해 합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나라는 모두 경제에서 관광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양국 간 여행이 다시 시작되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태즈먼해(海)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어 두 나라 모두 서로를 해외 여행지로 가장 많이 방문한다. 지난해 호주 국민 150만명이 뉴질랜드를 방문했고 뉴질랜드 국민 140만명이 호주를 찾았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3월말 해외 여행을 금지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재빠른 봉쇄 조치로 이날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154명, 사망자는 21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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