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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방송에 전혀 문제 없는 상황”…‘더킹-영원의 군주’ 결방 소식에 시청자 게시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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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5. 30. 08:15

/SBS
SBS '더킹-영원의 군주'가 결방한 가운데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글이 올라왔다.

29일 오후 SBS '더킹-영원의 군주' 시청자 톡 게시판에는 결방으로 인한 누리꾼들의 게시글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는게 갑자기 코로나 관련 영화라니요" "다음부터는 사전에 미리 공지하세요" "끝까지 편성 안 바꾸고 있네요" "내일 연방해줘요 애태워 기다린 1주일 보상 어떡할거에요" "갑자기 결방? 이게 말이 됩니까!? 내일 연방해줘요.. 진짜..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경우입니까" 등의 의견을 보였다.


앞서 SBS 측은 '더킹-영원의 군주'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 특별편성'에 따른 드라마 결방 안내글을 게시했다.


SBS 측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급증하며 근 두 달 만에 70명 후반대를 기록,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SBS가 팬데믹(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을 다룬 영화 ‘컨테이젼 (Contagion)’을 특별 편성해 전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또한 "29일 밤 10시에 방송 예정이었던 ’더킹 – 영원의 군주’ 13회는 30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더킹-영원의 군주’는 이미 마지막회까지 촬영 및 후반 작업이 완료되어 정상 방송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도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현재의 심각한 위기상황과 ‘코로나 19 특별 편성’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알렸다.


이에 29일 저녁에는 영화 ‘컨테이젼’이 방송됐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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