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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영주로’ 과수화상병 확산…위기경보 ‘주의→경계’ 상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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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영주로’ 과수화상병 확산…위기경보 ‘주의→경계’ 상향 대응

기사승인 2020. 06. 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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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비발생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병해충 위기단계별 대응조치’에 따라 1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5월 이후 기존 발생지역 충주시를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집중 나타났지만 발생이 없었던 전북 익산시에도 1건 확진됐다. 또한 최대 사과 주산지 중 하나인 경북 영주시에도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수화상병 위기단계가 상향조정되면서 발생시군 중심으로 설치·운영 중인 대책상황실을 각 도와 사과·배 주산지 시군, 발생 인전 시군에 확대 설치해 운영된다.

대책상황실은 투입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예찰과 매몰자원, 사후관리 등 공적방제를 추진하게 된다.

집중발생지역은 중앙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조사를 추진하고, 농식품부, 검역본부, 지자체, 농협 등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도 강화된다.

농진청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아산, 공주, 청주,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세종 등 9개 시군 특별관리구역을 포함 전국의 사과·배 농장 대상 예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충주와 같이 발생이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현행 확진절차를 간소화하고, 미발생 지역인 사과 주산지 경북과 배 주산지 전남 등의 경우 청정지역 유지에 초점을 두고 선제적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효과적인 방제약제, 저항성 품종 및 묘목의 진단기술 등 근본적인 방제기술 연구도 강화하고 있다.

나무주사를 통해 항생제를 투입해 치료하는 방법과 세균을 잡아먹는 바이러스 박테리오파지를 통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과수화상병에 저항성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원을 바탕으로 저항성 계통과 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묘목에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초정밀 진단기술과 무병묘 생산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 청장은 “세계적으로 방제기술이나 방제약제가 개발되지 않은 과수화상병으로 피해 입은 과수농가의 심정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면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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