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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대차에 따르면, 소방청이 해당 차량을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 현장 바닥에 대형 트럭용 에어클리너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왜 도로에 대형 트럭용 에어클리너가 있는지 등 구체적인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주가 도로에 떨어진 에어클리너를 밟고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왼쪽 앞부분 타이어에서 화재가 난 만큼 차량의 결함이 아닌 에어클리너가 차량에 끼면서 마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4시 50분께 남해고속도로 진주 방향으로 달리던 G80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에 의해 7분여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