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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판문점 선언 첫 이행사례 확성기 재설치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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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판문점 선언 첫 이행사례 확성기 재설치 정황

기사승인 2020. 06. 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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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 "DMZ 북측지역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포토]철거되는 대북 확성기
지난 2018년 5월 1일 오후 군 장병들이 ‘4·27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 첫 단계로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MDL) 교하소초에 설치된 대북 고정형 확성기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이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의 첫 이행사례로 철거했던 확성기 방송 시설을 2년 여만에 재설치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군 당국은 전날(21일) 오후부터 북한이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 작업을 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북측지역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재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우리 군도 대응 차원에서 철거했던 시설을 복구할 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은 대규모 대남 비방 삐라(전단) 살포를 예고한데 이어 확성기 방송을 통해 대남 심리전을 재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북한의 확성기 방송의 실효성에는 의문이 든다. 북한의 확성기보다 우리 군의 확성기 성능이 좋아 철거전까지 북한이 가장 아파하는 심리전 수단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우리 군은 야간에는 약 24㎞, 주간에는 10여㎞ 떨어진 곳에서도 방송을 들을 수 있는 고정식 확성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정식 확성기보다 10㎞ 이상 더 먼 거리까지 음향을 보낼 수 있는 신형 이동식 확성기 차량도 보유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이유로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차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북측이 철거 요구를 했을 것으로 추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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