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호재에 차별화… 집값 상승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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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6월 인천시 부평구에서 분양한 ‘SK VIEW 해모로’는 547가구 모집에 5만7621명의 접수자가 몰려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해당 단지 인근에 GTX-B노선이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과의 거리가 가깝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GTX-B노선은 경기 남양주~서울역~용산~여의도~송도까지 총 80㎞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형태를 띠고 있다. 정거장은 13곳이며, 사업비는 약 5조7000억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개통 시 인천과 서울 생활권을 20분대에 연결하고, 남양주 마석까지는 5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려면 광역버스 혹은 지하철 환승 등을 이용해야 한다.
지난 3월 인천 연수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청약접수 결과, 80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021명이 몰리며 평균 72.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는 GTX-B노선이 지나는 송도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GTX-B노선은 인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 올해 GTX-B노선 인근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 아파트들은 연달아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기존 아파트들 역시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전용 84㎡는 지난해 8월 6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 기준 7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발표 이후 약 10개월 동안 1억원이 넘게 올랐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간석한신더휴’ 전용 84㎡의 올해 5월 실거래가는 4억5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실거래가 3억6000만원보다 1억원 가량 높은 수치다. 이 단지는 지하철1호선 주안역을 통해 GTX-B노선이 지나는 인천시청역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6·17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이 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 주택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GTX-B노선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들이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7월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은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377-1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6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이수건설이 6월 중 ‘브라운스톤 부평’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시 서구 가좌동 344번지에 자리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218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