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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정 고용부 차관 “장기 미취업 청년층, 사회·국가적 큰 손실”

임서정 고용부 차관 “장기 미취업 청년층, 사회·국가적 큰 손실”

기사승인 2020. 06. 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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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서비스업체 방문…"정부 외 기업·지역사회 노력도 중요"
임서정 고용부 차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현장 점검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제공=고용노동부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25일 “지금은 정부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소재 인터넷 기반 서비스기업인 ㈜플랜아이를 방문해 “일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돼 구직을 포기해 경제위기 시 비경제활동인구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은 청년들을 적기에 지원하지 않으면 장기 미취업 상태에 빠지게 돼 사회·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임 차관은 플랜아이에서 제작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그램 개발 현장을 살펴본 후 이명기 대표,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지난달 20일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공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계획에 포함된 청년 신규 일자리 사업이다.

정부는 국회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는대로 즉시 사업을 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어 청년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청년 신규 일자리 사업이 어려운 청년고용 상황을 개선하는 마중물이 되고, 기업에서도 신규채용을 통해 위기극복 동력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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