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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환매중단’ 옵티머스 이사 소환…펀드 사기 등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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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환매중단’ 옵티머스 이사 소환…펀드 사기 등 혐의 조사

기사승인 2020. 06. 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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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 현관<YONHAP NO-2845>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입구./연합
‘환매 중단’을 선언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옵티머스의 현직 임원을 불러 조사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옵티머스 이사이자 H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윤모씨(43)를 이날 오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옵티머스사 등 18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펀드 운용 관련 자료와 윤씨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윤씨의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옵티머스는 투자자들에게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수천억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예탁결제원도 펀드 자산명세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펀드 자산에 편입된 대부업체 등의 채권을 공기업 채권인 것처럼 기재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예탁원은 앞선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도 포함됐다.

윤씨는 서류 위조 등 객관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있으나, 펀드 사기 등은 자신이 주도한 것이 아니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50)의 지시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 대표 등 옵티머스 측은 윤씨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H법무법인이 채권 양수도 계약서와 양도 통지서 등 가짜 서류를 만든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것이라며,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윤씨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 대표 등 옵티머스 측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김 대표와 윤씨, 송모 펀드운용 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과, 대부업체 D사의 대표 이모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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