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1 삼표그룹 자율복장제 자료사진 | 0 | 제공=삼표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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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1일부터 서울 종로구 본사를 포함해 전체 임직원 대상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기존의 정장 차림을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차림이 허용될 정도로 복장 규정을 완화했다.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이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외부 미팅이 잦은 영업부서는 재킷이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을 선택할 수 있다.
삼표그룹은 정장 차림의 복장 문화를 고수해왔다. 하지만 정장 차림이 조직 분위기를 경직되게 만들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를 방해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경직된 사고와 획일적인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다”며 “이 제도는 직원들의 사고의 유연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