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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EU에 한국 삼계탕 수입 조속 허용 요청

문재인 대통령, EU에 한국 삼계탕 수입 조속 허용 요청

기사승인 2020. 07. 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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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화상 정상회담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6월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한국산 삼계탕의 수출이 조속히 허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EU측에 당부했다고 2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열린 한·EU 화상 정상회담에서 EU 회원국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이 허용된 점을 언급하면서 이같은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EU는 한국산 삼계탕에 대한 수입 허용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회원국 표결만 남겨 둔 상태라고 윤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EU의 철강분야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와 관련해 최근 EU가 한국에 부과한 쿼터를 증량하기로 결정한 것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세이프가드를 내년 6월 해제해 자유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EU측에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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