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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2000만명 발생 中 홍수, 상황 여전히 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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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2000만명 발생 中 홍수, 상황 여전히 엄중

기사승인 2020. 07. 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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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일째 폭우 지속적으로 내려, 싼샤댐 상황 가장 위험
중국 중남부 지방을 32일째 강타하고 있는 100년만의 홍수 피해가 예사롭지 않다. 이재민만 벌써 2000만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4일 낮 12시부터 창(長)강 일대에 대한 수해 방어 대응 수준을 4급에서 3급으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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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로 겪고 있는 중국 중남부 지역의 이재민들. 도로가 완전히 강이 돼버렸다./제공=신화통신.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창강 중하류 수위는 평소 수준보다 0.8∼2.3m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승, 경계 수위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창강 지역에는 올해 첫 홍수 경보가 전날 발령된 바 있다. 또 이 일대에 소재한 세계 최대의 싼샤(三峽)댐은 수위를 낮추기 위해 지난달 29일 올해 처음으로 수문을 열기도 했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홍수는 당분간 멈추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경우 수해 방어 대응 수준은 3급에서 2급으로 상향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이에 대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시민 왕보(王博) 씨는 “우한 일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죽다 살아났다. 그런데 이제 홍수가 휩쓸고 있다. 이 상태라면 희망이 없다”면서 올해의 천재지변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실제 현장의 분위기는 상당히 어둡다. 하기야 30개 성시(省市)가 크고 작은 홍수의 피해를 입는 것이 현실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올해 홍수 피해 규모가 1000억 원(元·17조 원)의 역대급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도는 것은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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